운전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면? 운전중 시동 꺼짐 긴급상황시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운전중 시동 꺼짐은 예상 외로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바로 미리 알아두시고, 언제 어디서나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운전중 시동 꺼짐, 어떻게 대처하나요?
운전중 차량 고장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운행중 시동이 꺼졌다면,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돌발 상황에선 초보운전자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운전자에게도 당황하게 되어, 때로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이러한 위기를 능숙하게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운전중 시동 꺼짐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합니다.
시동이 갑자기 꺼졌을 때 대처법
운전중 시동이 갑자기 꺼졌다면 심각한 사고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전중 시동 꺼짐 현상은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하는 상황으로, 이런 아찔한 상황에선 우선 비상등을 켜고 가능한 한 안전하게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나 비상 주차 공간으로 옮겨야 합니다. 하지만 핸들도 잠겼을테니 급격한 이동은 어려울 것입니다.
대처방법
❶ 비상등 켜기
❷ 최대한 갓길쪽으로 이동시키기
❸ 차량 후방에 삼각대 설치(낮에는 100m, 밤에는 200m 후방, 단, 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이동)
❹ 트렁크와 보닛 개방
❺ 차량에서 벗어나서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이동
❻ 112와 보험회사에 신고
❷시동이 꺼진 차량을 이동하는 방법은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를 밀어 갓길로 이동시키는 방법이나, 기어를 1단에 놓고 시동을 거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승자가 있거나 차량에서 내려 차를 밀어도 될 환경이라면 당연히 기어 중립후 밀어서 옮기길 권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후자의 방법으로라도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스타트 모터의 힘으로 출렁이듯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는 방법인데, 무식한 방법이지만 10m 정도는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재시동을 걸어 스타팅 모터를 돌리는 것은 배터리와 모터를 소모시키는 방법이므로 위급한 상황일 때 갓길로 빨리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법으로만 하셔야 하겠습니다.
시동이 꺼지는 원인들
주행중에 차량의 시동이 꺼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단순히 연료가 바닥난 경우를 포함해서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연료 부족 또는 연료 공급 이상
연료가 부족하여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것은 가장 자주 발생하는 흔한 유형입니다. 이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비상급유를 받거나, 가장 가까운 주유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연료 부족 상태가 되기 전에 주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연료 공급 이상도 원인이 되는데, 차량의 연료 파이프라인이 손상되거나 연료 필터가 막히는 경우에도 연료 공급에 문제가 생겨서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연료 공급계통의 점검과 필터 교체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동액 부족
부동액(냉각수) 부족은 엔진 과열의 주요 원인입니다. 냉각수가 부족해지면 엔진의 고열로 인해 냉각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냉각수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므로 엔진이 과열되어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겁니다.
냉각수가 부족해지는 원인은 어딘가 냉각수가 새어 나가는 누수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누수 점검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시 수돗물 등 다른 물을 채워 대처할 수 있지만,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생수나 약수를 넣는 것은 엔진 내부에 부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부동액 교환은 40,000km 즉, 2년 정도가 일반적인 주기인데, 그 전이라도 냉각수 부족, 오염이 있는지 확인되면 교환해줘야 하겠습니다.
발전기 고장
차량에 전기를 만들어주는 발전기가 고장나면 배터리도 충전되지 않아 차량이 곧 멈추게 됩니다.이럴 때는 점프로 배터리를 충전하더라도 곧 다시 방전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운행중 발전기가 고장났다면 고장나기 전까지 만들어두었던 전기 힘으로 좀더 이동할 수 있어서 바로 시동이 꺼지지는 않지만, 남았던 전기까지 모두 썼다면 차량이 멈추게 됩니다.
발전기 고장의 경우 사전에 발전기나 배터리 관련 경고등이 계기판에 켜지게 되는데, 이럴 때는 안전하게 차량을 정차시킨 후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오래된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차량의 윤활유로, 오래되어 점성을 잃으면 엔진 피스톤이 실린더에 붙어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즉, 엔진오일 관리 소홀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체만으로도 시동이 꺼지는 당황스런 상황을 예방하고 엔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원인뿐만 아니라 타이밍벨트가 끊김, 각종 센서 고장, 엔진 점화 장치 이상, 디젤 차량이라면 인젝터 문제까지도 시동이 꺼지는 또다른 원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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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운전중 시동이 꺼지는 상황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한 적절한 대처법을 운전자라면 모두 알아 놓아야 합니다.
연료 부족, 발전기 고장, 엔진오일과 부동액 관리 미흡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안을 숙지하면,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관리로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니, 안전 운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