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유지비로 본전 뽑으려면-내연기관차 vs 하이브리드차 비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어떤 게 더 경제적일까요? 구입비가 비싼 전기차는 유지비로 본전을 뽑는다는데, 초기 구입비부터 전기차 유지비, 재판매 가치에 이르기까지 본전 뽑는데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한지 차량 구매시 참고할만한 정보입니다.
차량 구입시 고려해야 할 비용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차량을 구매할 때는 구입 가격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용들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구입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차량의 사양, 기술, 제작 비용, 그리고 정부 정책에 따른 세금 혜택 및 지원금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전기차, 가솔린차, 디젤차, 그리고 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차량 유형의 평균 구입비용을 살펴보고, 이들 간의 가격 차이가 어떤지 알아봅니다.
전기차는 초기 구매 가격 면에서 다른 유형의 차량들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세금 감면 정책과 보조금 지원 덕분에 실제 구매자의 부담은 상당 부분 경감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평균 구입비용
전기차는 고가의 배터리 기술과 높은 제조 비용으로 인해 다른 차량들에 비해 높은 평균 구매 가격을 가집니다. 2023년 현재, 전기차의 평균 구매 가격은 약 8000만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정부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 적용 전 가격입니다.
전기차 구매 시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국내 전기차 시장은 정부 정책의 변동성, 충전 비용 상승, 그리고 충전 인프라의 미비로 인해 판매 증가세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딘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전기차 정책 변화에 따라 보조금 지원이 매년 축소되고 있고, 충전 비용도 올랐으며, 충전 인프라 개선은 눈에 띄는 개선이 없어 전기차 구매 의욕을 떨어뜨렸고, 실제로 전기차 판매율이 타국에 비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연기관 차량, 즉 가솔린과 디젤 차량은 전기차와 비교할 때 초기 구입 비용은 더 낮지만, 연료와 정비에 드는 장기적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가솔린 자동차의 평균 구입비용
가솔린 차량은 내연기관의 전통적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이로 인해 평균 구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구체적으로, 가솔린 차량의 평균 구입 비용은 대략 4,0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범위 안에서 소비자는 다양한 차종과 옵션 중에서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넓은 선택지를 갖게 됩니다. 가솔린 차량의 구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는, 기존의 내연기관 기술에 기반한 대량 생산 덕분입니다.
이 가격에는 다양한 세그먼트와 모델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는 자신의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디젤 자동차의 평균 구입비용
디젤 차량은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약간 더 고가입니다. 이는 디젤 엔진 특유의 연료 분사 시스템과 배기 처리 기술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추가 기술 요소들이 디젤 차량의 평균 구입 비용을 가솔린 차량보다 약간 높게 만들지만, 가격 차이는 크지 않아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이는 디젤 엔진의 연료 효율성과 장거리 주행 적합성을 고려할 때,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가솔린과 디젤 차량 모두 구입 가격 이외에도 연료 비용, 정비 및 수리 비용 등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들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이 부분 또한 차량의 운용 비용을 계산할 때 중요한 부분으로, 차량 선택 과정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점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초기 구매 가격은 전기차보다는 낮고, 가솔린 또는 디젤 차량보다는 높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다면 금년 2024년까지는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과 취득세 최대 40만원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혜택은 2025년부터 사라질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평균 구입비용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의 조합으로 인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자동차보다는 저렴하지만, 순수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다소 높은 평균 구입비용을 갖습니다. 평균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입비용은 5000만원 정도로 조사되었으나, 이 또한 세금 인센티브 및 정부 지원 정책에 따라 실제 구매 비용은 다르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소유하고 운용하는 데 있어서 초기 구입비용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유지비용입니다. 유지비용에는 연료비, 정비 비용, 보험료 등이 포함되며, 이 비용들은 차량 유형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전기차(EV), 가솔린차, 디젤차,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평균 유지비용 비교를 하여, 각각의 경제성을 명확히 파악해 보겠습니다.
연료비는 차량 유지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입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므로 전통적인 연료비 대신 전기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솔린차의 연료비
가솔린 자동차의 평균 연간 연료비는 약 330만원 정도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연간 평균 주행 거리를 2만km로 가정했을 때의 수치입니다.
🔹디젤 자동차의 연료비
디젤 차량은 연간 2만km 주행을 가정했을 때, 연료비는 약 260만원입니다.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연료비 면에서 압도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디젤 차량의 연비가 가솔린차 대비 30% 정도 높기 때문에 연료비에 있어서 가솔린차보다 매리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과 최근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연간 연료비의 차이가 몇년전 만큼의 큰 매리트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료비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여 가솔린 차량에 비해 더 나은 연비를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연간 연료비는 차량의 연비에 따라 다르지만 연간 2만km 주행시 평균 18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전기차 충전비
전기차의 경우 연간 전기 사용료는 2만km 주행시 연간 50~60만원 정도로 타 차량 연료비에 비해 압도적으로 대폭 줄어들며,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타 차량에 비해 유지비가 줄어들게되는 효과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차량 정비 비용은 차량의 내구성, 고장 빈도, 그리고 정비에 필요한 부품 및 노동력의 가격(공임)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전기차에 비해 움직이는 부품이 더 많아 보통 더 빈번한 정비가 필요합니다.
🔹가솔린 자동차의 정비 비용
내연기관이 가진 다양한 움직이는 부품으로 인해 연간 약 20~30만원 정도 교체 비용이 발생합니다.
🔹디젤 자동차의 정비 비용
디젤 차량 역시 비슷한 내연기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연간 정비 비용은 가솔린 차량과 유사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정비 비용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및 전기 모터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비 비용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에 비해 소모품 교환 비용은 약간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차량을 움직이게 하는 고전압 배터리가 고장나지 않으면 일반 가솔린차, 디젤차와 소모품 교환비용은 같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다할 정도로 탄다면, 배터리 교체비용이 3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걱정하지는 말기 바랍니다. 고전압 배터리는 10년에 20만km까지 보증됩니다.
🔹전기자동차의 정비 비용
전기자동차는 움직이는 부품 수가 적고 내구성이 좋아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몇년에 한번 정도 타이어나 램프 전구 정도 교체해주면 될만큼 정비 비용 지출이 적습니다.
보험료는 차량의 가치, 사고 발생 빈도, 수리 비용 등 여러 요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차 가격이 높을수록 보험료 역시 높게 책정됩니다. 따라서 차량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자동차는 보험료가 특별히 타 차량에 비해 높습니다.
전기자동차의 보험료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높은 구입비용과 수리 비용 때문에 평균적으로 비전기차에 비해 보험료가 1.26배 높게 책정된다고 합니다. 비용으로 치면 약 20만원 정도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됩니다.
차량의 경제성을 평가할 때 차량의 총 소유 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TCO는 차량의 구입비용뿐만 아니라 차량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포함한 개념으로, 이는 연료비, 정비비, 보험료 등을 모두 아우릅니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경우 구입 비용이 높은 편이지만,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경제적인 효율성이 발휘될 수 있는 시점, 즉 비용 상쇄 시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전기자동차, 가솔린차, 디젤차,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평균 사용 기간과 주행 거리를 고려하여 각 차량 유형별 비용 상쇄 시점을 추정하고자 합니다.
차량의 평균 사용 기간과 주행 거리는 TCO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평균 수명은 8년에서 10년 사이로 보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차량을 8년 동안 보유하고 연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합니다. 이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각 차량 유형별로 상쇄 시점을 계산합니다.
차량의 수명 주기는 내구성 및 기술적인 발전이 작용되는 부분으로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수명은 약 30만km 혹은 10년 정도로 여겨집니다. 반면, 전기자동차는 이동 부품의 수가 적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유지보수 필요성이 적고 수명이 더 길다고 평가됩니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10년 혹은 약 15만km의 보증을 받고, 최근에는 10년, 20만km 보증까지도 나왔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는 이 기간보다 훨씬 길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또한 전기자동차와 유사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내연기관 차량보다 수명이 긴 경향을 보입니다.
각 차량 유형별 예상 총 소유 비용(TCO)을 전기차 비용 효율성 비교 측면에서 비교해보면, 가솔린 차량이 가장 낮고,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자동차 순으로 나타납니다. 요즘 활성화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동급 차량가격만 놓고 보면 약 1000만원 정도 전기차가 비쌉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경우, 구입 비용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나 세금 감면 혜택을 고려하면 실제 비용은 좀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본 가정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연간 유지비용(연료비+정비비+보험료)이 가솔린 차량보다 약 300만원,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약 130만원 저렴합니다. 따라서, 전기자동차의 구입 비용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더 높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유지비용이 절감되어 경제성이 향상됩니다.
전기자동차의 초기 비용이 세금 인센티브로 인해 더 저렴해질 경우, 그 차이는 더 줄어듭니다. 이는 약 10년간 운행한다면 그 기간 동안 약 3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통해 상쇄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초기 구입비에서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약 1000만원 정도 비싸므로 3~4년이면 초기 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밖에 주차비, 통행료 할인 등 각종 친환경차 혜택들을 통해 추가로 비용이 절약되는 측면은 계산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다만, 이러한 분석은 전기차의 전기료가 일정하고,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비용이 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계산되었다는 점이 한계임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최근 실제로 전기차 충전비가 계속 높아지고 있고, 보조금도 줄이는 추세이며, 보험료는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등 일반화 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다양한 시장 조건의 변화에 따라 초기 비용 상쇄 시점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알아봤듯이 전기자동차의 총소유 비용을 낮추는 핵심은 충전 요금의 저렴함과 현저히 낮은 정비 비용에 있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구매의 경제성을 높여주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 부분의 변화가 있다면 예의 주시하며 구매 시기를 조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이 재판매 가치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량의 재판매 가치는 총소유 비용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차량을 소유하고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분석할 때 앞서 살펴본 단기적 비용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비용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 경제성은 차량의 수명 주기, 유지보수, 잔존 가치, 그리고 정부의 지원 정책 및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비용을 분석함으로써 산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전기차의 재판매 가치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술의 빠른 발전과 새로운 모델의 지속적인 출시로 인해 기존 모델이 신속하게 구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리고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차의 잔존 가치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본다면 전기차는 재판매 가치가 안정화되어 향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은 안정적인 재판매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내연기관 차량의 재판매 가치는 점차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적으로 전기차보다 잔존 가치가 높아, 재판매 가치도 높은 편입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제공하는 연료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덕분에, 현재 보이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차량 유형별로 구입비용과 유지비용을 면밀히 분석하였으며, 전기자동차가 경제적으로 언제 유리해지는지에 대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이밖에 내연기관 차량은 단기적인 비용 측면에서는 장점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연료비 등의 유지비와 국제 환경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계속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인한 통행 제한 등의 스트레스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두 유형의 이점을 조화롭게 제공하며,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현시점에는 더욱 실용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 구매 계획에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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