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엽고 연비좋은 차라는 인식이 강한 경차. 배기량 1,000cc 미만 승용차를 가리키는 경차는 경제성이 뛰어난 차량입니다. 그 뿐아니라 경차를 구매하면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이 많다는 말들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알아두면 도움될 것 같아 경차를 사야 되는 경차의 장점과 혜택 6가지 총정리하였습니다.
여러 경차 혜택들을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왜 경차에 많은 혜택들을 줄까?” 하는 생각을 해보신적 있나요? 이 의문에 먼저 답을 하고 이어가겠습니다. 혜택을 주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고, 경차의 혜택들이 뭐가 있는지 보게 되면 경차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경차에 많은 지원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환경보호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경차는 일반적으로 소형차량으로 분류되며, 작은 크기와 경제적인 연비로 인해 환경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 경차 보급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경차는 보통 작은 배기량 엔진을 사용하고 연비가 높아서 일반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습니다. 경차의 보급으로 일반 차량 대비 대기 중의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고, 이는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차는 연비가 좋아서 더 적은 양의 연료를 사용하여 동일한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차의 대중화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지고, 이는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경차는 작은 크기로 인해 주차 공간을 찾기가 더 쉽고, 도로에서의 주행 및 주차가 편리합니다. 이로 인해 도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 체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차는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경차를 운전하거나 보유하는 것은 개인의 환경보호 의식을 나타내는 일환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관련 단체들은 환경에 대한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차에 대한 지원 정책에 적극적입니다.
이와 같이 경차에 대한 지원은 환경보호를 포함한 여러 이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혜택 또는 지원 정책을 통해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절약, 도시 교통 혼잡 완화 및 환경보호 의식의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차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차량을 처음 등록할 때 내야 하는 세금이 바로 ‘취등록세’입니다. 이 세금은 차량의 취득가액에 비례하여 계산되는데, 일반 차량의 경우 취득가액의 7%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경차의 경우는 다르답니다. 경차는 취득가액의 단 4%만 납부하면 되는데, 이는 일반 차량에 비해 절반 가까이 세금을 아끼는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12월 31일까지는 취등록세 상한액이 75만 원으로 적용되어, 취득가액의 4%가 75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취등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면제 혜택은 경차 구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가령, 경차 가격이 1,000만 원이라면 취등록세는 40만 원입니다. 하지만 취등록세 상한액이 75만 원이므로, 이 경우에는 취등록세를 면제받게 됩니다.
일반 차량을 취득했다면 70만 원의 취등록세를 내야 했을 텐데, 경차를 선택함으로써 바로 70만 원을 절약하게 된 것이죠. 더불어, 영업용 차량은 취등록세가 완전히 면제됩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면 더욱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취등록세 감면은 차량 구매 초기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중요한 혜택입니다. 경차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큰 절약을 실현할 수 있는 거죠.
두 번째 혜택으로 살펴볼 것은 유류세 환급입니다. 이 혜택은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연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유류세 환급은 주유비의 일부를 돌려받는 혜택입니다. 경차 한 대를 소유하는 가정에 한해 적용되며, 휘발유나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유류세 환급 카드를 발급받아 주유를 해야 합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주유 시마다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어 실제 결제 금액에서 차감됩니다. 따라서 유류비 지출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유류세 환급은 차량 운행에 따른 연료비용을 직접적으로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0리터를 주유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이라면, 리터당 250원을 환급받으므로 한 달에 25,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LPG를 사용하는 차량이라면, 리터당 161원을 환급받아 한 달에 16,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간으로 계산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이런 절약 혜택을 누리려면 유류세 환급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유류세 환급 카드는 주유비 지출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주로 차량을 많이 운행하는 사람들은 이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및 주차요금 할인은 경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중요한 혜택 중 하나입니다. 이 혜택은 경차 소유자들이 고속도로 및 공영주차장 이용 시 지출하는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1,000원 이상인 경우 통행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즉, 통행료가 1,000원이 안되는 구간에서는 할인이 없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의 주차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환승 주차장은 3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하고, 3시간 초과했을 때에도 초과 주차료의 8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경차를 이용하면 실제로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주 2회 이용하며, 평균적으로 통행료가 10,000원이라면, 월 통행료는 약 80,000원입니다. 경차를 이용하면 이 중 50%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월 40,000원, 연간으로는 480,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주간에 5일 동안 일주일에 평균 10시간씩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면, 월간 주차료는 대략 50,000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경차를 이용하는 경우, 주차료의 50%를 할인받게 되므로, 실제로는 25,000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이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300,000원의 절약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고속도로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 소유자들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받게 되는 것입니다. 차량 구매시에도 가능하면 더 절약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특히 준비된 자금이 조금 부족할 때는 말이죠. 다음 글을 함께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자동차세는 차량을 소유할 때 매년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배기량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차량의 가격과 배기량이 높을수록 세액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경차는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더구나, 경차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됩니다.
개별소비세는 차량 가격의 5%, 교육세는 개별소비세의 30%로 일반 차량에는 부과되지만, 경차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경차의 자동차세는 일반 차량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
경차를 선택하면 실제로 상당한 자동차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이 2,000만 원인 경우, 일반 차량은 자동차세 외에도 개별소비세 100만 원과 교육세 30만 원을 내야 하지만, 경차는 이 두 세금이 모두 면제됩니다.
따라서, 경차를 선택하면 매년 최소 130만 원 이상의 자동차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차의 가격이 일반 차량보다 저렴하므로 세액 자체도 더 낮아집니다.
경차 소유는 보험료 절감이라는 주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는 경차 소유자들이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혜택 중 하나입니다. 경차는 일반 차량과 비교했을 때 보험료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특히, 책임보험료에 대한 할인은 경차 소유자에게 중요한 혜택입니다. 책임보험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제3자에 대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경차 소유자는 이 보험료에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보험료 지출을 줄이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더 나아가, 경차의 구매 가격이 일반 차량에 비해 낮은 점도 보험료 절감에 기여합니다. 자기차량손해보험료와 대인대물보험료가 경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되어, 경차 소유자는 이를 통해 보험 비용에서 추가적인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차량손해보험료는 차량 손상에 대한 보상을, 대인대물보험료는 타인 또는 타인의 재산에 대한 손해를 보상합니다.
결론적으로, 경차 소유자에게 제공되는 보험료 할인은 경차를 선택하는 데 있어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 혜택은 경차의 구매 가격과 운영 비용, 그리고 보험료가 낮다는 경차의 핵심 장점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책임보험료는 운전 중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경차는 이 책임보험료에서 10%의 할인을 받는데, 보험료가 100만 원일 경우를 가정해보면, 10%의 할인을 받게 되어 대략 10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차량 10부제 및 2부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부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차량 10부제 및 2부제는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일부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정책입니다. 이 제도는 차량의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 운행할 수 없게 하여, 특정 지역의 차량 통행량을 제한함으로써 대기오염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에서 예외인 차량이 바로 경차입니다. 이는 경차 소유자가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상관없이 어떤 요일이든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도시 지역에서 주차와 통행이 제한된 경우에 특히 유용하며, 다른 차량들이 차량 10부제 또는 2부제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도 경차 소유자는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는 특혜입니다.
지금까지 경차 혜택 알아봤는데,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세금감면부분은 너무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경차 소유자들이 환경보호에 기여한다고 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차에 대한 지원과 혜택을 최우선 정책으로 했었던 건 환경오염을 덜 시키는 차량이 경차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지 않나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나오기 전까지의 구매 장려 차량이었으니깐 말이죠.경차 혜택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것이 발표된 정부의 뜻입니다만, 그 발표가 나온 시점이 2012년 테슬라가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은 뒤, 이에 자극받아 정부에서도 전기차 양산과 확대, 지원의 뜻을 밝혔고, 이때부터 기조가 친환경차로 변경되었습니다.
3년뒤인 2015년 경차 혜택 축소 폐지 발표후 엄청난 반발에 결단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3년 연장하여 2026년 3월까지로 연장이 결정되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수많은 경차의 자리를 친환경차로 대체하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인식이 달라져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로 갈아타야 되겠다는 생각이 대다수가 될 때까지는 지금처럼 매 2년마다 경차 혜택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쨌든 현재까지는 경차가 환경보호에 가장 기여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본인이 현재 들고 있는 보험내용을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확인하시려면 아래 글 참고하시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국민들이 경차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보험료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이나 통행료 감면 혜택을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세컨카 혹은 출퇴근용 차를 고려중이시라면 꼼꼼히 따져보고 경차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결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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