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집에서의 충전 방법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아파트나 회사에서는 시설이 준비되므로 활용만 하면 되지만, 주택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전기차 ‘집밥 충전’ 방법을 정리합니다.
전기차 집밥 충전의 기본
집밥 충전은 보통 7키로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11키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한전 전기요금은 1키로당 기본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11키로를 사용하게 되면 기본요금이 할증되니,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기차 집밥 설치 순서
전기차를 집에서 충전하기 위한 설치 프로세스는 여러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래는 전기차 집밥 충전 설치 프로세스의 주요 단계들입니다.
1) 필요 사양 확인
▶ 전기차 모델 및 충전 사양 확인
▶ 집의 전기 시설과 용량 평가
▶ 필요한 충전 속도 및 타입 결정
▶ 건물주와 반드시 사전 협의(본인이 건물주면 패스)
2) 충전 장치 설치 모델 선택
▶ 인지도나 평판 좋은 모델을 선택
▶ 전기차 모델과 호환되는 충전 장치 선택
▶ 충전 속도, 가격, 브랜드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장치 선택(충전기 용량은 보통 3K, 5K, 7K를 많이 선택. 일정 급한 경우 11K 선택도 가능)
4) 충전장치 구매 및 설치업체의 설치, 한전의 전기연결
▶ 충전 장치 모델을 결정하고 구매한 뒤, 기사가 방문하여 충전장치를 설치
▶ 한전에서 전기 연결
▶ 비용 : 11K의 경우 보통 추가비용 100만원 내외(아이오닉 5의 경우 11K 충전에 대략 6시간 30분 소요)
5) 시스템 테스트
▶ 설치된 충전 장치의 작동 테스트 및 안전 점검
▶ 문제 발생시 업체에 즉시 문의
이러한 단계를 거쳐 전기차 집밥 충전 시스템을 설치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설치 순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구입, 설치 작업 및 한전에 전기 증설을 요청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후 한전의 불입금을 납부하면, 몇 주 뒤에 충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전체 비용은 대략 17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가 될 겁니다.
사용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주요 사항
다음 정보들은 전기차의 집밥 충전에 있어 사용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주요 사항들입니다.
✅ 충전 손실률 : 전기차의 충전은 계절과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배터리 온도와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손실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러한 손실률을 수치적으로 알기 어렵지만, 일종의 저항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 충전 상태 모니터링 : 사용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기 모델의 경우 어플 지원이 안 되지만, 최근 모델들은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꺼지므로, 충전기를 계속 꽂아놓아도 됩니다.
✅ 방수 기능 : 충전기와 플러그는 비를 맞아도 상관없으며, 사용자는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충전기 호환성 : 현재 충전 방식은 대부분 DC 콤보 방식으로 표준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의 차량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차 뿐만 아니라 벤츠, 아우디 등의 외제차도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별도의 계량기 설치 : 집에서의 전기차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계량기 설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충전에 대한 요금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이 계량기는 충전 전기와 집 전기를 구분하기 위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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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전기차 ‘집밥’ 충전에 대한 내용들을 알고 진행하면, 에너지와 비용을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전기차 생활을 위해, 참고가 될 글이었길 바랍니다.